잡문/갈무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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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위치
NHK의 아침 어린이 방송 중 코너인데 총집해논 영상이다. 예전에 나왔던 게임 '요절복통 기계(인크레디블 머신)' 를 생각나게 했다.
2011.01.11 -
South Park Player
Powered by Catch-22(DC 플갤)
2010.12.22 -
John Cage. 4'33".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중 "The Sound of Silence" 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건 진짜 무음의 소리. 4분33초는 273초 인데 음악으로 절대영도(273.15도)를 표현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었다. 아무튼.. 유명하다.
2010.10.02 -
종교
실제로는,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교가 죽어야 합니다. 신앙인들과 반이성주의자들에 의해 내려지는 중요한 결정사항들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은 나침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닭의 창자로 점괘를 읽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국가라는 배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믿음을 설교해서 높은 자리로 올라간 사람들이 우리의 지성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환상과 불합리에 묶어놓고 정당화된 수많은 광기와 파괴를 낳았습니다. 종교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님 기꺼이 하겠습니다. 제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라도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에..
2010.09.24 -
1종보통을 땄으면 이정도는 해야지
켄 블락이란 양반인데 장비가 신급인 것도 있지만 일단 운전자가 신임. 아... 난 카트라이더로도 못할 것 같아...
2010.09.21 -
아이작 아시모프. 최후의 질문. / Isaac Asimov. The Last Question.
소설 정말 안 읽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국문 최후의 질문 아이작 아시모프 최후의 질문이 반 농담으로나마 처음 던져진 것은 인류가 광명을 향해 막 첫걸음을 내디딘 2061 년 5월 21일이었다. 질문은 칵테일 잔을 사이에 둔 5달러짜리 내기의 결과였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알렉산더 아델과 버트램 루포브는 멀티백의 성실한 조작원들이었다. 다른 모든이처럼 그들도 수마일에 걸친, 차갑게 불빛을 번쩍이며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 그 거대한 컴퓨터의 껍데기 속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지는 못했다. 그들은 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훨씬 넘어선 컴퓨터의 회로 구성을 대충 이해하고있을 뿐이었다. 멀티백은 스스로 수리하고 관리하는 컴퓨터였다. 멀티백은 인간이 직접 수리하고 관리하기에는 너무도..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