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ake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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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들 중 단 한 장을 골라야 한다면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 사진을 택할 것이다. 핀, 노출, 셔터 타이밍 다 날아갔지만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컴퓨터로 복사하고 넘겨보다 이 사진이 나왔을 때 "헉" 했던 기억이 난다. 참 좋다.
2011.07.30 -
a Stair with view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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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다윤 아버지께서 찍으신 허다윤 어릴적 사진들. 나도 이렇게 찍고 싶건만 어찌해도 따라할 수 없을 사진들. 기술이나 장비 나부랭이와는 비견할 수 없는, 마음이 묻어나는 사진들. 내가 찍힌 것도 아니련만 보다가 눈물이 떨어진 사진들.
2011.06.15 -
허다윤 그림
메종 마르땡 마르지엘라에서 나오는 티셔츠에 그려져 있으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이 초현실주의적 모노톤 드로잉이 무려 24살 아가씨의 작품.
2011.05.30 -
오후 6시
가장 가득찬 곳이 가장 외롭다. 움직일 틈도 없기에 손을 뻗어 널 잡을 수 없다. 가장 가득찬 곳에서 가장 외롭다.
2011.05.10 -
Bricks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