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옷장(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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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벤 웨이페일러 맥스 & 커틀러 앤 그로스 / Rayban Waifeirer Max & Cutler and Gross
도대체 이 사진을 찍어둔게 언제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하드 정리하다 발견해 올린다. 위가 커틀러 앤 그로스, 아래가 레이벤. 한참 하금테에 빠져 있을 때 커틀러 앤 그로스를 구매하고 찍어논 것 같다. 웨이페일러 맥스는 사연이 있는게, 요요기 플리마켓에서 유즈드로 사두긴 했으나 영 안어울려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안경을 통해 바라보는게 아니라 안경을 쳐다만 보고 있다니) 친구가 필요하다 해 팔아버린, 지금은 내것이 아닌 물건이다. 사이즈는 요즘으로 치면 아무래도 48사이즈인 듯. 원래는 바슈롬 랜즈가 달린 선글라스인데 친구가 안경으로 활용 중. 커틀러 앤 그로스는 웨이페일러 맥스보다 림이 클줄 알고 구입했는데 별 차이가 없어 실망 특급. 그래도 쉐잎이 달라 웨이페일러러 맥스보단 잘 어울려 지금도 가끔 쓴..
2010.07.19 -
누디 진 '씬 핀' 드라이 스트레치 셀비지 / Nudie Jeans 'Thin Finn' Dry Stretch Selvadge
Nudie Jeans 'Thin Finn' Dry Stretch Selvadge. 인디고. 29x34 사이즈(일반 28정도). 발매가 26만 8천원. 실측 단면 사이즈(Cm) - 허리 39, 총길이 108, 밑단 17, 허벅지 23, 전면 밑위 25, 후면 밑위 33, 요크 9. 09년 4월 23일 첫 착용.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누디 진의 씬 핀 모델. 씬핀이라면 드라이 스트레치나 코팅 모델이 유명한데 이건 셀비지 원단이다. 셀비지 모델은 인터넷 셀렉트 샵인 'Cultizm.com'의 특주 모델이며 독점 판매되었다. 12온스 스트레치 셀비지 원단을 사용하였다. 동사의 루즈 스트레이트 핏 모델인 레귤러 알프 셀비지가 14온스임에 비하면 제법 가벼운 편. 말한 바 대로 완전 드라이 코튼 모델은 아니고 폴리..
2010.07.09 -
올리버피플스 바리스타 / Oliver Peoples Barrister
올리버피플스 바리스타. 이 제품은 BIR 색상. 정가 30만원대 초반(랜즈 제외). 사이즈(mm) - 전면 폭 128, 템플 길이 138, 브릿지 21, 림 가로 45, 림 세로 48 완전한 동그라미가 두 개 붙어있는 디자인에 금, 혹은 은 재질인 프레임을 구하고 있었다. 문제가 두 가지 있었는데, 우선 이런 형태의 디자인을 지칭하는 단어를 모르겠다는 점이 있다. 책엔 '로이드' 라고 나와 있었으나 실제로는 사어가 되었거나 책이 의미하는 바를 내가 잘못 이해하는 듯 싶다. 그리고 물어 물어 찾아낸 빈티지 프레임들은 가격이 상당했다는게 또 문제다. 빈티지 프레임 셀렉트 샵, 대표적으로 레트로스펙스에서 파는 프레임이 딱 마음에 들었으나 가격이... '소형차' 값이였다. 물론 보다 정열이 넘쳤다면 어떻게든 구..
2010.01.06 -
톰 포드 TF5040 / Tom ford TF5040
소위 '패셔니스타' 란 이상한 칭호로 불리는 권지용등 일련의 연예인들이 쓰고 나와 이슈가 되었던 물건이다. 작년에 가장 잘 나간 안경이라면 단연 이걸 상정할 것이다. 톰 포드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안경의 모양세에 반했는지 지금까지도 수많은 가품들이 돌아다니고 있다.(입이 쓰다.) 그 정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에 충분한 디자인이다. 굳건하면서 귀품있게 생겼고, 동시에 쓰기 나름으로 얼마든지 귀엽고 사랑스럽게도 보인다. 이승환이 좋아하는 알랭 미끌리의 안경이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데(그렇기에 이승환이 좋아하는 것이겠지만) 달리, 강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범용성이 충분히 좋다. 이 양자를 다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을 핫 셀러로 부각시킨 요인이라 생각해본다.(물론 첫 이유는 아무..
2009.12.19 -
아페쎄 X 슈프림 쁘띠 스탠다드 데님 인디고 다커 / A.P.C X Supreme Petit Standard Denim Indigo Darker
A.P.C X Supreme Petit Standard. 인디고. 27사이즈(실측 28~30정도). 마카오산. APC.fr 판매가격 140유로. 실측 단면 사이즈(Cm) - 허리 36, 총길이 106, 밑단 16.5, 허벅지 23, 전면 밑위 23, 후면 밑위 33, 요크 9. 역시나 아래의 뉴큐어, 쁘띠 스탠다드 포스팅과 많은 내용을 공유하기에 중복되는 설명은 배제하려 한다. 09년 슈프림-아페쎄의 협업으로 나온 결과물 중 하나다. 이 외에 뉴 스탠다드 모델과 티셔츠가 나왔다. 뉴 스탠다드 모델과는 핏만 다르고 전반적인 면에서 동일한 구조+디테일을 가지고 있다. 몇가지의 디테일 특성을 제외하면 기존의 쁘띠 스탠다드와 동일해 보인다. 다만 염색의 명도가 미묘하게 더 어두운데, 신품 상태에선 거의 흑청에 ..
2009.11.18 -
아페쎄 쁘띠 스텐다드 데님 인디고 블루 다커 / A.P.C Petit Standard Denim Indigo Blue Darker
A.P.C Petit Standard. 인디고. 26사이즈(실측 28~29정도). 마카오산. 신세계 몰 판매가격 26만 8천원. 실측 단면 사이즈(Cm) - 허리 37, 총길이 102, 밑단 16.5, 허벅지 25, 전면 밑위 22, 후면 밑위 33, 요크 9. 핏 차이를 제외하면 아래의 뉴 큐어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사용한 부자재와 기본 구조는 동일한 노선을 따르고 있다. 이런 일종의 패밀리 룩은 아페쎄 데님라인에 대한 확고한 선입견을 심어준다. 이것은 받아들이기에 따라 장점일 수 있고, 단점일 수 있는데 적어도 아페쎄 측에선 단점으로 생각하는지 올해엔 파이오니어 라인이나 여러가지 콜레보레이션 라인과 같은 시도로 명확한 아이덴티티의 단순성을 극복해보려는 노력을 보였다.(다만 판매고란 결과에선 그다지..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