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 비워두고 있습니다.

2010. 2. 21. 18:31잡문/메모

 최근 너무 많은 업무를 소화하고 있어(거진 채해 토해내는 형국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릴 시간은 커녕, 어머니께서 해두신 음식을 집에서 먹을 시간이 없어 도시락을 가지고 다닙니다.  해아려봐도, 태어나서 가장 바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원체 방만한 성격이며 26년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기에 보통 사람들이면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으로 다룰 업무량임에도 목까지 치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당분간은 신규 포스트에 대한 기약이 없습니다.  비는 시간이 있다면 글을 올리고 싶지만 비는 시간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무슨 호사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지금까지 누려왔던 호사의 대가를 지금에야 받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블로그는 취미활동이기에 이걸 못한다는 건 쉬지를 못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뭐.  언젠가는 좋은 결과로 돌아오겠죠.  기왕이면 가시적인 확인이 가능한 성과이길 희망할 뿐입니다.

덤. 요즘, 앞으로 사무직 회사원은 절대 되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