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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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2010
마귀의 무도회장 입구.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 저스티스. 간지 털보의 크로스 울트라 빔. 역시 간져는 메리야스만 입고 있어도 멋있다. 그나저나 멸치는 바쁜데 털보는 한가하다. 인권착취의 스멜이 진하다. 디씨 일겔 라스가 선물한 깔깔이. 역시 간져는 깔깔이만 입고 있어도 멋지다... 까지는 모르겠다. 이 날의 하일라이트. DJ도 신나고 노는 사람도 신났다. 노먼 쿡이 쉰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확실히 나보다 재미있게 사는 듯. 신난 영감. 역시 트랜스는 그 자체로 멋지다. 특별한 무대 매너나 비쥬얼 이펙트가 없어도, 음악만으로 멋지다. 다만 아민 반 뷰렌이 내 취향이 아닐 뿐... 그리고 시간이 늦었는데 내 채력은 한없이 저질이라는 것. 가는 길에 잠깐 놀다 온 사이드 스테이지. 유명한 사람같긴 하난 누..
2010.10.15 -
글로벌 개더링 2010 후기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락 페스티벌들이 열리고는 있는데,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하여 안타까워도 넘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글로벌 개더링은 1차때 예매하고 두달이나 기다렸다. 1차 예매의 티켓값이 싼 것도 있지만, 1차 라인업부터 사모해 마지않는 저스티스가 떡하니 붙어있었기에 전자음악 애호가인 병신 석대현의 같이 가잔 꼬득임에 바로 넘어갔다. 서울 올라오는데 차도 막혔고, 와서도 밍기적거리다 밥먹고 차마시고 밤에 들어갔다. 저스티스 올라오기 직전에 도착하여 빅3 만 보고 돌아왔지만 어느 덧 새벽. 오는 길에 경애하는 이명박 령도자님께서 참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는 친필휘호가 걸려있던 순대국집에서 순대국에 소주 한병 먹고 월드컵 싸우나에서 엎어졌다. 가니 이미 기절한 글로벌 개더링 관객들로 복작복작...
2010.10.13 -
아파란치아 R2000 2010년형 / Appalanchia R2000 2010 Edition
아팔란치아의 R2000의 2010년 판이다. 전 버전에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변경점들이 있었으며 R2000이 나아가야 할 지점에 보다 근접해졌다. 요번 판의 프레임 색상은 사진의 오렌지(망고?)와 화이트, 블랙의 세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작의 화이트 색상이 도장불량으로 대량 리콜된 일이 있었던 점을 가만하면 2010판의 화이트 프레임엔 도장불량 문제는 해결됬을 것이다. 의외라 생각한 건 네이비 색상이 탈락한 점. 제법 잘 어울리는 색이었는데 올해엔 탈락한 점이 이상하다. 사진은 미등만 추가한 기본형이다. 보이기엔 이전과 큰 변화가 없으나 형식이나 컴포넌트 등에 많은 변화가 있다. 일단 휠 사이즈가 20-451 사이즈로 변경됬다. 이전 모델이 20-406을 사용했다는 점에 비해 최고속도와..
201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