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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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신곡 잘 안 듣고, 힙합 별로 안 좋아하고, 클럽 힙합 참 안 좋아한다. 덕분에 그 영역에 속하는 곡들과는 거리가 꽤 멀고 찾아 듣지도 않는 편이건만, 이하의 곡들은 어쩌다 듣게 되었는데 괜찮아 요즘에 자주 듣고 있다. Nas. Nasty 곧 신보가 나올 것 같다(디깅이 느리다 보니 어쩌면 이미 나왔을 수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나스인데 안 들을 수 있나. 첫 싱글치곤 훅이 약하고 좀 산만한 감이 있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여전히 나스스러운 비트와 랩핑이 참 좋다. Timbaland Featuring Pitbull. Pass At Me 둘 다 참 잘한다. 그리고 둘 다 자신이 뭘 잘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둘 다 이런 무드에 참 잘 어울린다. 쌈바! Beyonce Featuring ..
2011.11.16 -
7월의 신발들
원래 각각의 리뷰를 적어보려 했으나 밀리다 보니,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신발들을 접하게 되어 세심한 글을 쓸 여력이 없었다. 그저 기억이나 해두려 뭉태기로 담는다. H&M Sneakers / H&M 스니커즈 재고 정리로 뒹굴고 있던 물건이라 이름 따위는 없다. 톰스처럼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찾던 중 우연찮게 들른 H&M이 세일 기간이어서 하나 집어왔다. 오만 몇천 원 짜리던데 과감하게 후려쳐 만 오천 원에 판매하길래 갈구하던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지만 집어왔다. 그리고 나름 만족하고 있다. 컨버스 척 테일러의 다운그레이드라고 보면 된다. 전반적인 형태는 비슷하나 소재, 설계, QC면에서 척 테일러보다 더 떨어진다. 일단 전반적인 소재 선정에 SPA브랜드 답게 아무 생각없이 임한 감이 크다. 저가..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