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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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브라더스 블랙 플리스, 키츠네 메종 2012 S/S / Brooks Brothers Black Fleece, Kitsune Maison 2012 S/S
한참 새 시즌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열심히 준비한 제품들을 출시하여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우리의 지갑을 괴롭게 하지요. 하이프비스트에 올라온 컬렉션 프리뷰들 중 눈에 뜨이는 것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발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의 디자이너 라인 '블랙 플리스' 와 프랑스발 문화집단 키츠네 메종의 의류 라인을 소개합니다. 블랙 플리스는 톰 브라운, 키츠네는 쿠로키 마사야의 작품입니다. 둘 다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 웨어러블이 주제지만 이토록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참 즐겁습니다. 국적, 시장, 디렉터의 성향, 모토 등 많은 것이 결부되어 있겠지요. 이러나 저러나 예쁩니다. 이런 옷을 입고 이태원 중심에서 프리덤을 외칠 수 있다면 만날 사람이 없어도 참 행복하겠지요. B..
2011.07.08 -
톰 브라운 x 슈프림 / Thome Browne x Supreme
전에 말했던 것처럼 이런 포스팅은 능력이 없어 못하는데, 늦었지만 기억해두고자 적는다. 미국에선 3월 25일 발매됬고 곧 매진됬다. 다만 현재 이베이에 올라온 매물이 368$인 것으로 보아 그다지 프리미엄이 형성되진 않았다. 톰 브라운이 참 좋아하는 옥스퍼드 셔츠에 날렵한 실루엣이며 특유의 하단 네임택도 달려 있다. 즉, 말만 슈프림과의 콜레보레이션이지 완전히 톰 브라운 제품이며 별 크리에이티브도 안 보인다. 그저 유명 브랜드간의 협업이란 이슈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콜레보레이션 품종이 하나인 점도 그럴 것이란 심증 중 하나. 그나마 슈프림을 위한 변명이라면, 요즘 스트릿 브랜드들의 동향인 베이지컬 디자인의 표상에 속한다는 점 정도? 매인탭도 톰 브라운이다. 그 동안 어디가서 굽히고 들어간 적 없..
201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