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닦자

2010. 6. 3. 18:15옷/이야기



백겔 구경하다 퍼왔습니다.  구두는 이렇게 닦으면 되겠네요...
말이 쉽지 기술도 다르고 도구도 달라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그래도 절차와 순서는 익혀야 겠습니다.



역시나 백겔에서 알아온 아주 아주 프로페셔널한 구두닦음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물 흐르듯 넘어가는 기술이 경탄스럽습니다.  역시 프로는 아마추어와 격이 달라요(그리고 그래야만 하지요).  그런데 왠지 목화솜 따는 흑인노예가 생각나 마음이 짠합니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에 만원받아도 좋으니까 좋은 도구와 옳은 기술로 구두를 다뤄주는 곳이 있었으면 합니다.  듣기론 일 치르꼬에서 이런 서비스도 한다고 들었는데 전 지방에 삽니다.  그냥 용마구두약 떡칠이나 해야죠 뭐...



이건 좀 다른 의미에서 최고의 구두닦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