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커즈 x 브루클린 서커스 / Tricker's x Brooklyn Circus

2011. 10. 24. 19:31옷/이야기



이름만 들어도 뉴욕에 있을 것 같은 브랜드 '브룩클린 서커스'의 특주 제품이다. 보면 알겠지만, 스토우[각주:1]를 기본형으로 둔 전형적인 윙팁 풀 브로그 컨트리 부츠다. 갑피에 그레인 레더와 스무스 레더가 배색으로 쓰였기에 오돌토돌한 그레인 질감을 즐기면서도 주름이 접히는 부분은 멋스럽게 노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스톰웰트로 연결된 다이나이트 솔도 매력적.

여담으로 도대체 무슨 이유로 트리커즈에선 Tan 색상 갑피에 고무창을 쓴 스토우를 단종시켰는지 모르겠다.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브랜드마다 다들 고무창 스토우는 꼭 만드는데, 정작 트리커즈엔 그게 없다. 도대체 왜 그런지 궁금하다. 

현재 프리오더 중. 언제 발매되는지는 발매되자마자 즉각 살 수 있는 형편이 못되다 보니 관심 없다. 게다가 인터넷 쇼핑몰이 아직 없다. 아마도 리뉴얼 중인 듯. 


  1. Stow. 4497 라스트를 쓴 트리커즈의 대표 부츠 모델. 실상 트리커즈 부츠들 중 인기가 가장 많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