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2009. 11. 9. 23:32잡문/메모

1. 블로그 양식을 크게 홰손하지 않는 메모장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셀폰과 저렴한 가격에(월 500원 정도?) 연동되는 접근성 편한 인터넷 메모장이 있었으면 합니다만 막상 있어도 안쓰겠지..

2. 울테그라 SL 137g, 스램 포스 127g, 스트롱라이트 CT2 120g
모두 53-39t BCD130 체인링이다.  명성에 비해 의외로 CT2가 가볍지 않다.  체인링으로 감량할 생각은 접었다.

3. 남은 감량 포인트는 핸들바(270g to 175g -95g), 브레이크 켈리퍼(320g to 280g -40g), 페달(302g to 206g -96g) 정도.  핸들바는 Kestrel의 카본 Pro SL로 낙점중이나 이베이여서 귀찮아 아직 시도 안하고 있고 켈리퍼는 스램 포스나 매물이 안올라온다.  페달은 저번에 오더 했으나 재고가 없어 기다리는 중. 

4. 3번과 같이 변경하면 200g 약간 넘게 빠지는지라 7kg 진입을 위해선 뭔가 대삽을 하나 뜨긴 떠야 할 터인데 이젠 바꿀만한게 없어서 고민 중.  타이어가 유력하긴 하나 내구성에서 악명이 자자한 프리모 챔프밖에 대안이 없어 실천에 옴길지는 미지수다.  프리모 챔프로 변경시 개당 140g씩 빠지니 총 280g이나 되긴 한다.  이 외에 마이너 포인트들을 변경할 순 있겠지만 가격대 감량비가 너무 떨어져서 애초에 고려대상에서 제외 중.

5. ARKS의 카본 프레임이 매력적이다.  190만원, 451휠 사이즈, 포크 310g, 프레임 930g.  전체 구성을 AX라이트니스, 혹은 M2Racer 같은 초경량 구성으로 하면 이론상 5kg대 진입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한 700만원 정도만 들이면 가능한 공산이기에 언젠가는 시도해보고 싶으나 일단 지금 있는 것을 처분해야지.

6. 이에 비해 내 레이피어는 포크 700g에 프레임 1650g.  이런 환경에서 고군분투중인 내가 참 미쳤어...  클래식 프레임으로 경량을 이뤄보겠다는 것 만큼 코메디도 없다는 걸 요즘에 깨닫고 있다.  프레임만 위의 악스 카본으로 바꾸면 무려 1kg이 빠진다..

7. 지금 가지고 싶은 것 첫번째는 브롬톤.  S2L-X 가 언더 10kg까지 나오기에 적당하나 필요한 건 티타늄 리어 프레임 뿐이기에(싯 포스트는 KCNC가 가능하다면 사용하고 싶다.) 가격대 성능비가 꽝이다.  도색 중 클리어만 올린 (34 RL)컬러가 가장 괜찮아 보인다.  겨울에 갈 여행을 위해 폴딩 미니벨로가 필요하다.

8. 두번째는 몰튼.  워낙 유명한 자전거다 보니 한 번 운용해보고 싶다.  BSM은 구조가 아니고 AM은 가격이 아니여서 남는 건 파슬리 정도?  근데 아직 파슬리와 AM의 차이를 모르겠다.  더블 파일런이 아닌 AM의 에스프리 라인 같은 경우엔 이름값 때문에 파슬리의 두배값 하는건가?  아무튼 몰덕후가 되보고 싶은 가을이로다.

9. 유니클로에서 타즈매니아 울 제킷이 세일중이다.  59000원에 판매 중.  세일 끝날 때까지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요번 시즌 울웨어도 촉감이 상당히 좋았다.  이 외에 방울비니와 머플러도 좋더라.  동절기 유니클로는 정말 무시무시하다.

10. Supreme X A.P.C 의 데님 팬츠를 알게 되었다.  오피셜에서 주문하려 하는데 배송료가 아깝다.  같이 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으나 내 주변인들은 두 브랜드 자체를 모릅니다.  여튼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데님.  따로 포스팅이 있을 것이다.

11. 취업 캠프를 다녀왔는데, 만약 당신이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런 계통의 행사에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다녀와보니 가본 사람과 안 가본 사람은 경쟁 자체가 안되리라 싶었다.  다만 이러나 저러나 난 안될 것이라는 것도 분명해 보여 마음이 아프다.  괜찮아 여고 앞 떡볶이 집이 있잖아...

12. 한성 컴퓨터 SLX160 모델이 괜찮더라.  중요 옵션은 11.6인치 1366x768 백라이트 LCD에 펜린 SU7300, DDR2 2기가, GMA4500MHD, 6셀에서 1.39kg. 오른쪽 쉬프트 키도 긴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정도가 있다.  램을 제외한다면 분명 완벽에 가까운 옵션이긴 하나 이 클래스의 노트북들은 금방금방 더 적절한 모델이 나오고 가격도 휙휙 떨어져서 잠시 보류중.  더 마음에 드는 걸로 소니의 요번 넷북이 있으나 가격이 두배다..  이건 70만원 후반대.

13. 일본음악이 많은 P2P나 웹하드를 찾고 있다.  요즘엔 웹하드도 너무 많아서 딱히 눈에 들어오는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