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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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할 때는 자전거를 만들자.
0. 픽시드 바이크는 기능만큼이나 모양이 어떤지도 중요하다보니 가상으로 부품, 색상을 조합해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다. 아래 사이트들 다 지식 없이도 다루어 볼 수 있으니 한가하고 졸리운 오후에는 마우스나 까딱대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링크는 제목을 클릭하면 된다. 1. Fixie Studio 색상 변환 작업을 거친 사진들을 토대로 원하는 색조합을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사진 기반이다 보니 부품이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 조합을 시도해보기엔 부족한 감이 크다. 말한 바 그대로 색조합 위주로 시도해볼 수 있다. 그래도 간결한 고전형 자전거가 기본형이어서 내 취향은 충족시킬 수 있기에 간간히 만들어보곤 한다. 2. Pedal ID 이 쪽은 보다 본격적인 시도해볼 수 있다. 그래픽..
2011.07.06 -
픽시 세 대
청주도 간간히 픽시가 눈에 뜨인다. 성안길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것들인데, 컨셉이 다들 달라 재미있다. 자전거로 취향을 대변하기에는 픽시만큼 명료한 것이 없다. 딱 주행용이다.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딥 림이며, 드랍바에 앞, 뒤 브레이크가 다 있다. 전, 후미등을 모두 단 점도 실생활용으로 적합하게 한다. 내 취향에는 프레임이 작아 벨런스가 안맞아 보이는게 흠. 슬로핑이 생기면 괜히 마음에 안든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어떤 '정석' 으로 받아들여지는 픽시 스타일 아닐까? 누덕하지만 거친 매력이 있다. 자가 리스토어를 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픽시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이건 아주 염가로 만든 것은 아닌 듯 싶다. 일단 안장에 피직이 들어간 게 눈에 띄이고, 진, 가는 관..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