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 TF5040 / Tom ford TF5040
소위 '패셔니스타' 란 이상한 칭호로 불리는 권지용등 일련의 연예인들이 쓰고 나와 이슈가 되었던 물건이다. 작년에 가장 잘 나간 안경이라면 단연 이걸 상정할 것이다. 톰 포드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안경의 모양세에 반했는지 지금까지도 수많은 가품들이 돌아다니고 있다.(입이 쓰다.) 그 정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에 충분한 디자인이다. 굳건하면서 귀품있게 생겼고, 동시에 쓰기 나름으로 얼마든지 귀엽고 사랑스럽게도 보인다. 이승환이 좋아하는 알랭 미끌리의 안경이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데(그렇기에 이승환이 좋아하는 것이겠지만) 달리, 강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범용성이 충분히 좋다. 이 양자를 다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을 핫 셀러로 부각시킨 요인이라 생각해본다.(물론 첫 이유는 아무..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