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크르
익서스타(210g), 버닝(205g), HT, 아모에바, 테릭스, XPEDO(CF-1 210g), 티오가(슈어풋 콤프 200g), 웰고(WR-1 225g), 그리고 기타 등등... 고만고만한 사항과 디자인의 미니 평페달들을 보면 참 고르기 난감해진다. 가격도 몇만원대의 물건이다 보니 일, 이만원 차이가 꽤 격차가 나보이는 감이 있긴 하나 역시나 고만고만하고... 어느 면에서 보나 거의 동일한 퀄리티다 보니 오히려 혼동스럽다. 그리고 이런 별 일 아닌 고민을 몇달째 하고 있다. 얼마전부터 KCNC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하지만 적어도 구조가 이 녀석들과 제법 달라보이긴 한다.) 도대체 누가 원조일까? 하긴 원조인 건 중요하지 않다. 어느세 원본과 복제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복제의 복제만이 무한증식하기에..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