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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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로드-C / Bruno Road-Classic
09년 06월 2일에 구매하여 지금까지 다섯 달 정도 타고 있다. 첫 자전거로 아파란치아 R2000을 타다 원하는 컨셉으론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아 갈아탔고 몇 가지 고질적인 문제를 제외한다면 큰 불만없이 타고 있다. 클래식 룩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얼추 원하는 정도에 도달하여 지금은 별 새로운 시도 없이 다니고 있다. 간단하게 스펙을 적어본다면 기성 제품이다 보니 C-C기준 510, 480, 450 사이즈가 나온다. 이 모델은 510사이즈고 내겐 그나마 피팅이 나온다.(키 때문에 지오메트리만 놓고 본다면 미니벨로는 약간 무리지만 좋은데 어떻게 하겠는가.) 프레임 재질은 크로몰리고 그래서 알류미늄보단 무게가 조금 더 나간다. 기본 완성차 기준 11kg정도 나온다. 가격대를 놓고 생각하다면 그냥저냥인..
2009.11.01 -
몇가지 스프라켓들
이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자면, 간단하게 말해 자전거에 '뒷바퀴를 구르게 해주는 톱니바퀴' 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리어 휠의 허브 바디에 장착되며 크랭크 원운동의 동력이 체인을 통해 여기에 전달되어서 리어 휠을 구동시킨다.' 정도 된다. 특성은 뒷바퀴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빨(T수) 이 많을수록 힘이 덜 들고 전진거리가 짧아지며 적어지면 당연히 반대의 상황이 발생한다. 다단을 사용하는 이유가 이건데 고속을 원할 때는 적은 이빨의 단을, 언덕등을 올라가기 위해 많은 토크를 필요로 할 때는 많은 이빨의 단을 사용하는 것이 주행에서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편의만을 위한 부품은 아니다. 구동계의 어떤 부품이든 안 그렇겠냐만, 이게 없으면 자전거가 돌아갈 수 없다. 중요도가 매우 큰 ..
2009.10.31 -
Performance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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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컬 + 미니벨로 + 스프린터
개정과 증보를 거쳐 올린다. 클래식 로드 바이크의 컨셉을 적용한 미니벨로들 중 몇 종을 뽑아보았다. 클래식 로드 바이크를 지향하다 보니 대부분 다이아몬드 프레임이여서 얼핏 보기엔 큰 차이 없어 보이나 나름 각각의 맛이 사뭇 남다르다. 눈에 뜨이는 점들을 뽑아 장, 단점으로 나누어 적어 보았다. 아직은 입구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는 부족한 알림에 불과하지만, 큰 요소위주로 각각의 특징들을 뽑아보았으니 선택에 도움이 되고, 언젠가 하게 될 당신의 후회가 '적기를' 기원한다(결국 누구나 후회는 한다). 1. Bruno Road-C(Classic) / 브루노 로드-씨 장점 - 1. 퀼스템, 수평 탑 튜브, 캔티 브레이크, 다운튜브 시프터 등 클래식 싸이클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대다수 갖추고 있다. 2. 가격도..
200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