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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데님 의류 브랜드별 랭킹
일반 밝혀두는 것은, 순전히 주관적인 평가다. 지금까지 다뤄 본, 최소한 매장에서 입어보기라도 한 데님들의 순위를 매겨보려 한다. 다만 워싱 데님은 관심도 없고 보유한 것도 없어서 범위는 리지드 데님에 한정한다. 그리고 분류별로 10위까지만 적었으니 하위권이라고 해서 완전히 똥쓰레기 데님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차마 순위에 올리기도 어려운 수준의 물건도 많이 존재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이다.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감각적 이해란 걸 알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브랜드별 대략적인 감상임도 전재한다.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물건별로 다양한 차이와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도 알아주길 바란다. 여기선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감상이다. 원단 질-사실 로우 데..
2009.11.12 -
당신이 얼마나 별 볼일 없는 존재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데 더 있어요. 관측된 행성 중에서 세페우스자리 VV-A 의 크기는 3위 입니다. 2위인 대마젤란 성운의 WOH G64는 태양보다 대략 2천배 정도 큽니다. 가장 큰 큰개자리 VY는 태양의 1800~2100배 정도 된답디다. 만약 사람이 하루종일 시속 3마일 정도로 걸어서 한 바퀴를 돌려면 130만년 정도 걸린다네요. 요 정도? 자신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 알았다면 오늘부터 부질없게 살아봅시다.
2009.11.10 -
A.P.C X Supreme
슈프림의 스텝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슈프림은 어떤 계통에서 자신들보다 더 우수한 품질의 물건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물건을 생산한다고 하더라. 그런 방식으로 나온게 노스페이스와의 아웃도어 웨어, 나이키와의 스포츠 웨어, 그리고 즐거움을 금치 못했던 바이시클 사와의 플레잉 카드와 같은 제품들이다. 개인적으로 소망하긴, 슈프림이 트릭커즈나 대너, 맥킨토시, 모스캇 같은 오래됬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도 지지받는 브랜드와의 공동작업을 해봤으면 좋겠다. 물론 가격은 무시무시하겠지만... 이건 기본기가 탄탄하기로, 특히 데님 의류에서 유명한 아페쎄와의 협작이다. 요번 협업에선 티셔츠와 데님 팬츠가 나왔는데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아페쎄와 한 협업의 결과 치곤 품종이 좀 적은게 의외다..
2009.11.10 -
메모
1. 블로그 양식을 크게 홰손하지 않는 메모장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셀폰과 저렴한 가격에(월 500원 정도?) 연동되는 접근성 편한 인터넷 메모장이 있었으면 합니다만 막상 있어도 안쓰겠지.. 2. 울테그라 SL 137g, 스램 포스 127g, 스트롱라이트 CT2 120g 모두 53-39t BCD130 체인링이다. 명성에 비해 의외로 CT2가 가볍지 않다. 체인링으로 감량할 생각은 접었다. 3. 남은 감량 포인트는 핸들바(270g to 175g -95g), 브레이크 켈리퍼(320g to 280g -40g), 페달(302g to 206g -96g) 정도. 핸들바는 Kestrel의 카본 Pro SL로 낙점중이나 이베이여서 귀찮아 아직 시도 안하고 있고 켈리퍼는 스램 포스나 매물이 안올라온다. 페달은 ..
2009.11.09 -
신나게 빠른 자전거
샘 위팅햄(Sam Whittingham)이란 양반이고 08년도에 새운 최고속 자전거 기록 장면이다. 시속 82.33 마일이고 대략 132.5 킬로미터. 인간 탈출의 본보기다. 아래는 더 긴 동영상.
2009.11.01 -
090124 도쿄
히노데삼바시에서 아사쿠사로 가려고 배타로 나가기 전, 요즘 말로 '모서리있게' 코를 팠다. 일본에서 부랑자 생활할 때 찍은 사진을 보면 다 저 옷이다. 열흘이나 있을 거면서 제킷 하나, 데님 하나 가져간 내가 참 미스테리. 그나저나 저 때가 1월이었는데 날씨가 참 따뜻해서 낮에는 제킷도 벗고 니트도 벗고 티 한장만 입고 다녔다. 그것도 가끔은 팔을 걷고 다녔으니 지구가 망조가 들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오니까 참 춥더라. 도쿄는 위도가 낮아 덜 추웠던 것 같다. 그래서 요번 겨울엔 오스트레일리아를 가보려 생각 중. 연초 일본 유람때 찍은 사진들로 여행기를 싸이월드에 쓰다가 포기한게 여름 무렵이다. 올해에도 너무나 많은 곳을 다녀왔다 보니 쌓인 사진들은 그득그득한데 귀찮음도 그득그득하다. 언젠가는 적겠지..
2009.11.01